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요즘 한창인 '버찌 맛' 기억나세요?

Posted by Boramirang 나와 우리덜 : 2008/05/23 10:56

요즘 한창인 '버찌 맛' 기억나세요?


 어제는 정말 무지 더운 날이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 정도여서 한여름인줄 착각할 정도였습니다.

외출하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단지에 있는 벚나무를 올려다 보니
그곳에 앙증맞은 버찌들이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닥다닥 달라붙어있었는데
벌써 버찌들이 까맣게 익어가고 있더군요.



엊그제 뽀얗게 피었던 벚꽃같았는데 열매를 맺고 일부는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곳곳에 심어져 있는 벚나무에서 자란 버찌는
서양버찌(체리)와 달리 그 알맹이가 너무도 잘아서 씹을 것도 없지만,



체리색과 같이 검붉은 열매나 다 익어서 까맣게 변한 열매를 따서 입에 넣으면
종種이 달라도 체리맛은 분명합니다.



요즘은 버찌를 따 먹을 기회도 없고 잘 먹지도 않지만
제가 어릴때만해도 깨알처럼 많이도 열린 버찌를  이 맘때 쯤 많이도 따 먹던 기억이 있습니다.
쌉쌀한 맛과 단맛과 신맛이 잘 어울려진 맛이지요.



알맹이가 너무 작아서 손아귀 한줌 따야 먹을만 한데
그렇게 정신없이 벚나무에 매달려 버찌를 따 먹다보면
곁에서 따 먹던 친구의 입술과 혓바닥이 파랗게 또는 빨갛게 변한 모습을 보고 까르르 웃었는데,



정작 제 입술과 혓바닥에 채색된 버찌물은 생각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똥 묻은 개 겨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 되고 말지요.^^



어제 집으로 돌아오면서 잘익은 버찌 몇알을 입안에 넣고 우물거려 씨앗을 뱉아내고
잘게 붙은 육질을 음미하니 시간 저편으로 잠시 저를 보낸 버찌였습니다.





작은 열매의 버찌는 너무도 고운 색깔로 사람들을 잘 유혹하고 있는데
서양에서는 이 버찌를 '처녀성'에 곧잘 비유하며 풋풋하고 청순한 이미지를 갖게 하더군요.



그래서 그럴까요?
초록이 무성한 잎속에서 분홍빛으로 까맣게 잘 익어가는 버찌가
 시간을 돌려 저를 유혹하고 있었네요. ^^


 블로거기자Boramirang  

 
 
www.tsori.net
http://blog.daum.net/jjainari/?_top_blogtop=go2myblog
내가 꿈꾸는 그곳-Boramirang
 
제작지원:
 Daum 블로거뉴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아무거나 집어도 맛있는 요리가 되는 곳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아무거나 집어도 맛있는 요리가 되는 곳 -라면을 이용한 해물 스파게티 이렇게 만든다- 연장탓을 하는 목수는 아직 대목장이 되려면 한참 세월이 흘러야 한다는..

김길태 때문에 군사독재 시절 보호감호 부활?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김길태 때문에 군사독재 시절 보호감호 부활? 전국에 있는 교도소에 수감된 죄수 모두를 딴나라로 보내거나 나폴레옹이 유배되었던 세인트 헬레나 섬과 같은 고립..

나를 아는체 한 그때 그 냥이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나를 아는체 한 그때 그 냥이 -길냥이는 착한사람을 알아 본다?- 가정에서 애완용으로 키우는 반려동물이 아니라 길거리 등을 활동무대로 삼고 있는 이른바 '..

SBS 한명숙 보도 그것이 수상하다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SBS 한명숙 보도 그것이 수상하다 요즘 이명박정부의 눈치를 살피며 언론 본연의 사명을 망각하고 있는 신문과 방송들을 믿을 수 있나요? 국민 다수가 반대하..

아가 돌반지 닮은 노오란 산수유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아가 돌반지 닮은 노오란 산수유 꽃샘추위가 제아무리 봄을 시샘해도 오는 봄은 막을 수 없는 것일까요?...산수유의 노오란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겨울은..

차기 대통령 반드시 친일성향 검증해야

SensitiveMedia 내가 꿈꾸는 그곳 www.tsori.net 차기 대통령 반드시 친일성향 검증해야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르다는 우리 속담이 이렇게 딱 들어맞는 적도 별로 흔치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우..

아무거나 집어도 맛있는 요리가 되는 곳
아무거나 집어도 맛있는 요리가 되는 곳
아무거나 집어도 맛있는 요리가 되는 곳
김길태 때문에 군사독재 시절 보호감호 부활?
김길태 때문에 군사독재 시절 보호감호 부활?
김길태 때문에 군사독재 시절 보호감호 부활?
 «이전 1 ... 1830 1831 1832 1833 1834 1835 1836 1837 1838 ... 24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