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화'향 느껴지나요?
지난 11월 1일, 국내최초 노천카페인 '하이디하우스(하이디랜드로 개명)http://www.heidihaus.com/' 촌장님과 일행들과 어울릴 자리가 있어서 춘천에 있는 국내최초 우리 국화농원인 '국야농원http://www.kugya.com '를 들러서 국향에 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 국화는 얼마나 알고 있는 것일까 하며 '국화'하면 거기서 거기겠지 한 저의 생각은 많이도 잘못된 판단이었습니다. 농원 가득히 피어있는 국화의 형형색색은 물론 이지만 그 종류만 해도 무려 70여종에 이르고 있다니 제 상상을 초월하고 있었고 생전 처음 대하는 국화가 곳곳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다양한 종류의 국화들이 무리지어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행복했는지요...안사람은 이 농원에 있는 국화 전부를 아파트에 가져다 놓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잘 아시다시피 화분에 옮겨둔 국화는 겨울을 나는동안 뿌리가 마르거나 썩어서 봄이 되어도 싹을 다시 튀우는 일이 적으므로 아파트와 같이 폐쇄된 공간에서 재배하는 것은 매우 불리한 조건입니다.
따라서 이런 국화의 모습을 잘 감상하려면 맨땅에 심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서 '아파트에 옮겨 심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하는 바램을 했던 것입니다.
그림속 국화들은 국화죽림,국화백경,공작황,금향,귀부인 등의 낮선 이름으로 제 앞에 서 있는데 그 모습들이 너무도 우아하여 촌스러운 저는 어릴때 부터 늘 마주치던 감국이나 봉황,무명 같은 국화 이름 정도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국야농원'에서 감동한 모습들은 무리지어 피어있는 풍성한 국화꽃들과 그들이 풍기는 국향이었습니다. 그림속 국화를 서재나 거실속 아니면 그 곁에서 잘 보이는 곳에서 볼 수만 있다면 선계를 넘나들 것 같습니다.그림을 보시면 우리 국화향이 느껴 지세요?...
'국야농원'에는 우리 들국화 뿐만 아니라 우리꽃인 야생화를 잘 지켜내는 야생화의 대가 '이재경'님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첫눈이 오시기 전 국야농원의 국향과 들꽃들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 국야농원 둘러보기 http://www.kugya.com
http://blog.daum.net/jjainari/?_top_blogtop=go2myblog
yookeun12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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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파트 화단에는 이쁜 국화가 많답니다 몇송이 꺽어서 집에 놔 둘까 생각하지만 그냥 아파트 화단에서 보는걸로 만족 하기로 했습니다 ^^
반갑습니다.'나비'님...저도 아파트 단지에 피어있는 국화들을 오가며 보고 있는데 몇송이 꺽어서 집으로 옮겨놓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하더군요. 님의 말씀대로 화단에 핀 채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
비밀댓글 입니다
오랜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블로거뉴스 개편이후 낮설어 찾아 뵙기도 힘들었는데...ㅜ ^^ 국야농원에 있는 가울껓들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화려한듯 소박하고 우아하면서 귀품있는 모습이었지요. 넉넉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을 보면서 내가 꽃구경을 가면 내가 구경하고 있는 꽃이 어떤 꽃인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이쁘니까 사진찍고, 한번 구경하고 마는 모습이 떠올라서 부끄러웠다.
요새는 점점 풀들과 나무, 꽃이 보이는 곳이 줄어들고 있으니까 앞으로는 이러한 농원, 식물원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나도 우리들의 아름다운 자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질 것이다.
반갑습니다. ^^ 최혜경님의 글을 만나면서 국향처럼 따뜻한 마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특정 지식에 대해서 좀더 아는 것과 모르는 것 차이는 오십보 백보일진데 님은 부그럽다는 말로 솔직히 표현하시는 모습이 국향을 닮은듯 합니다. 방문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잘 읽었구요,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그저께 거제의 한 식물원에 갔었습니다.
산속에 5만여평의 식물원이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하였는 데, 표지판이 눈에 띈 덕분에 비를 맞으며 갔지요.
야생에서 흔하지 않은 해국을 한없이 만나고 왔으며, 무리지어 핀 노란 소국이 선선한 모습이더군요.
휴일 나머지 시간 편안하셔요.^^
이번주 내내 피곤한 날들의 연속이어서 이제야 답글을 씁니다. 국야농원에도 해국이 잔뜩 무리지어 피어있었는데 동해의 한 바닷가에서 만난 해국과 정취는 달랐지만 우리꽃들을 잘 배양해서 보급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해 보였습니다. 실비단안개님 늘 건강하세요. ^^
제목 보고 어~ 했는데 역시 아니었군요. 냄새 아니 향기에 그만~
제목이?...^^ 임현철님 반갑습니다. 요즘 한창이다 못해 잎을 떨구며 첫눈을 맞이할 차비를 갖춘 국화들 너무 소답스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