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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에 열광하는 불쌍한 남자들! 바이블에 의하면 '창세기'에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하고 만물을 다 만든 후에 첫사람 '아담'을 만들었다고 전한다. 그때 아담이 주로 살던 동네(?)는 에덴동산이었다. 그는 그 동산에 살고 있는 온갖 육축들과 생물들과 식물들에게 이름을 붙이는 재미에 빠졌다. 그가 가리키며 입술을 나불거리기만 하면 그게 호랑이가 되었고 독수리가 되었고 뱀이 되었다. 그뿐이겠는가? 바이블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바이블에 의하면 꽁치나 멸치 달이나 별들도 그 속에 포함되었으리나는 생각이다. 그렇게 한참을 잘 놀던 아담이 이름짓는 놀이도 바닥나고 재미가 없어서 에덴동산 도처에서 살고있던 동물들의 사는 모습을 보다가 이상한 몸짓을 보게 되었다. 아담이 이름붙인 '암컷과 수컷'의 동물들이 섹섹거리며 하악하악 하는 소리를 내며 그윽한 표정을 짓는 것이었다. 아담은 즉석에서 그 모습을 '섹스'라고 이름 지었다. 그런데 그 모습을 본 아담의 사타구니에 붙어있는 돌기가 꼿꼿이 팽창하여 발기되어 있었다. (뭥미?...) 그는 그때서야 자신의 신체에는 이름을 붙이지 않은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페니스'라는 이름표를 달았는데 정작 그 돌기는 소변을 보는 용도외에 써 먹을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에덴동산에서 섹스를 하는 동물들의 흉내를 내 보려고 한 동물을 붙들고 섹스를 해 보려는 찰라 에덴동산에 동네방송이 들렸다. "...아담아!...먼 짓꺼리냐!..." 아담은 흠칫 놀라며 자신의 행위가 해서는 안될 행위임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낮에 본 동물들의 섹스의 환상 때문에 고민하며 겨우 잠들었는데 하느님은 그가 잠든 틈을 타서 갈비뼈를 취한 후 '여자'를 만들었다. 그녀는 '하와'라고도 불리우고 '이브'라고도 불리우는 사람이었는데 아담의 '돕는 배필'이었다. 아담의 필요에 의해서 태어난 여성이며 '암컷'이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잠에서 깬 아담곁에 자신을 닮은 여성을 발견했는데 그의 눈에 제일먼저 띈 것은 이브의 가슴에 봉긋 솟아오른 두개의 먹음직 스럽기도 하고 보암직 스럽기도 한 모습이었다. '유방' 자료사진 즉석에서 그는 이브의 가슴에 달린 두개의 모습을 '유방'이라 칭하고 그날 이후로 에덴동산에서 낮이고 밤이고 아담의 돌기가 '꼴리는'대로 섹스를 했다. 이때 까지 아담과 이브는 너무 좋았다. 그래서 아담은 달밤에 이브와 함께 처음 실시(?)했던 달콤한 섹스를 두고 '허니문'이라 칭하고 날이면 날마다 섹스에 열중하며 하악거리며 재밋는 나날을 보냈다. 그런데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하느님이 은근히 짜증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심지 않아도 되었을 '사과나무' 한그루를 에덴 동산에 심어두고 그들에게 이르기를 "...둘은 듣거라!...이 열매를 따 먹으면 필시 화가 미칠 것이니 절대로 따 먹어서는 안되는니라!...라라라라..." 그리고 그 말만 했어도 사고는 치지 않았을 터인데 아담이 이름붙여 둔 '배암'이 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마다 아담과 이브 곁에 다가와서 꼬드기기 시작했다. "...먹어봐!...쇼를 하게 돼!...쇼를 하라! 쇼!! 쇼쇼쇼쇼쇼..." 바이블에 의하면 결국 아담과 이브는 하느님의 불필요한 옵션을 어기고 강남에서 강북 산동네로 쫏겨난 신세가 되었다. 그리고 땅의 소산물로 살아가야 하는 초라한 신세는 고사하고 그와 이브가 열심히 섹스한 덕분에 생긴 아이들 때문에 드디어 아담의 몫이었던 유방을 절반밖에 차지할 수 밖에 없었고, 그나마 제한적으로 차지할 수 있었는데 그때 본 이브의 유방은 에덴동산에서 본 그 모습이 아니었다. 이브의 가슴에 달린 유방은 어느덧 빛깔과 탄력을 잃고 있었던 것이다. 윗글은 바이블에 그대로 기록되어 있는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제, 한 블로거가 포스팅한 글 속 그림은 남성이 발가벗기운 채 매달려 있는 모습이었다. 그림속에는 아담이 이름붙인 '페니스'가 축 처져 있는 모습이었고 고개를 떨군 모습이었다. 그 블로거는 그 사진을 두고 '예술'과 '외설'에 대해서 고민하는 듯 해서 글 한줄을 남기고 돌아섰는데, 그림속에서 고개를 떨구고 페니스마저도 발기하지 못한 채 축 처져있는 모습이 요즘 우리네 남성들을 보는 것 같았다. 에덴동산에서 따 먹지 말라고 한 사과를 따먹고 추방된 이후로 열심히 땀을 흘려야 했던 아담은 아이를 두면서 부터 더 많은 땀을 흘려야 했고 이브로 부터 점점 더 멀어져 갔다. 그리고 달이 뜬 밤이면 허니문을 되새기며 헛물만 켜고 말았던 것이다. 그림들은 '서울디자인올림피아드 2008'에서 본 여성용품 중 그래서 그럴까? 창세기 이후 남성들은 여성들의 아름다운 유방만 보면 열광하고 아이들 처럼 좋아하는데 심지어 유방도 아닌 가슴만 봐도 침을 질질 흘리게 된 것이다. 한때 우리네 여성들은 오늘날 처럼 '브레이저'를 하며 젖가슴을 답답하게 하지 않았고 아이들에게 모유를 주로 먹이면서 어디를 가나 여성들의 유방은 볼 수 있었다. 그 유방의 모습들은 첫아이를 낳은 신참엄마로 부터 아이 여럿을 낳은 고참엄마와 할머니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모습이었고 당시에는 누구하나 유방에 별 호기심이 없는 것 같았고 오히려 여성들의 엉덩이에 더 관심이 많아서(?) 여성들의 옷차림도 윗도리 보다 아랫도리를 더 가리고 있는 있는듯 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떻게 된 판인지 윗도리는 꽁꽁 싸매는 듯한 모습들이고 아랫도리는 점점 더 개방형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영화제에 등장하며 레드카펫위에 오른 여우들의 가슴에 열광하는 것 같다. 어제, 한 블로거의 글속 적나라한 남성누드를 보며 예술과 그의 외설에 대한 고민(?)을 접하고 그 작품에 드러나 있는 '맥빠진 남성'이 오늘날 경제딜레머에 빠진 우리네 남성들의 자화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봤다. 바이블은 에덴동산의 금단의 열매를 '사과 Apple'라고 말했지만 아무리 더듬어 봐도 에덴동산의 사과는 '유방' 같다. 유방에 열광하는 남자들이 점점 더 불쌍해 보이기 시작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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