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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02 조폭과 '양아치'의 다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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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폭과 '양아치'의 다른점?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영화 '조폭마누라 시리즈'는 한때 우리사회의 일면을 잘 보여준 영화였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조폭들의 몸에는 한결같이 문신이 그려졌는데 인터넷을 뒤지며 자료를 찾다가,

세미누드에 아름답게 그려진 문신을 보며
똑같아 보이는 작품도 누가 누구에게 어떻게 그려지는지 가 관건이 되었다.
(누드가 눈에 거슬리면 즉시 관련 그림은 삭제조치 하겠다.)

맨 먼저 등장하는 세미누드의 젊은여성의 몸에 그려진 문신은
문신이 없어도 아름다울 몸매를 더욱더 섹시하게 만들고 있는 반면에 다른 그림들은 그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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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로 떠난다며 소식이 끊긴 선배이자 친구형은
서울에서 제일 험악하기로 소문난 지역의 강력계 형사로 근무하면서 겪은 무용담을 털어 놓으며
소위 조폭과 양아치배가 다름점들을 늘어 놓으며 손바닥을 보여 주었는데,

선배의 손바닥은 온통 난도질 된 흔적이 보였다.
그 뿐만 아니라 그의 어깨 등지에서는 칼자국이 남긴 상처가 아물어 흉칙한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그 상처들은 양아치들이 면도날과 같이 예리한 '생선회 칼'로 죽일 듯 달려들며 쑤시는 것을
맨손으로 칼날을 붙들면서 생긴 상처고,
여러명이 공격하여 미처 피할 겨를도 없이 공격받아 생긴 칼자국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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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상처들을 내 보이면서 조폭과 양아치들에 대한 이야기를 쏟아냈는데
미리 결론을 말하면 조폭들은 '의리'가 있는 반면에 양아치들은 '저' 밖에 모르는 인간들이라고 했다.

그리고 조폭들은 이름과 같이 조직적인 활동을 하며 제한된 위계질서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양아치들은 '지' 마음데로라고 했다.
그래서 강력계형사들이 제일 무서워 하는 뒷골목이 양아치들이 득실 거리는 곳이라 했다.

평소 조폭들은 그 지역의 '합법적 깡패(?)'인 강력계형사를 두려워 하며
사회적으로 시끄러워 질 이슈가 생길 때 '...들어가!...이XX야!...'하면 얼마간 조용해 지는데
그들은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는 '하이에나' 같다는 것이다.

영화 조폭마누라 시리즈에서는 이와 같은 뒷골목 장면을 잘 묘사한 게 나온다.
그들도 전리품(?)을 나누어야 하는데 전리품 조차도 나누는 방법은 조폭과 양아치배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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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은 스스로 정한 규율 속에서 일정한 비율로 공정하게 분배하는데 비하여
양아치들은 두목의 분배정의 철학(?)에 힘입어 부하들의 입을 막고 있었다.

이를테면 5명의 양아치 집단(두목포함)이 10개의 전리품을 획득했다면 이렇게 분배한다.

"...니 하나 나 하나!...니 하나 나 하나...니 하나 나 하나...니 하나 나 하나!..."

이렇게 하면서 분배를 하다보니 두개가 남았기 때문에
그는 남은 두개 때문에 싸울 여지가 있는 그들을 향하여 이유를 설명하고 나머지 몫도 챙긴다.
그리하여 두목 몫은 6개가 되고 부하들 손에 쥔 것은 모두 하나일 뿐이다.

그렇게 분배정의를 배운 그들이 분파하여 써 먹는 방법은
 두목이 그들에게 하던 수법과 똑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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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사회가 들끓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분배정의'에 관한 것들이고
그들은 그곳에 '민주'라는 이름을 덧 붙여서 '차별없는 공평'을 외치고 있는 것인데
정작 그들을 다스리려는 사람들 몸에는 상처투성이다.

누구의 잘못인지 잘 생각해보지 않아도 삼척동자 까지 다 아는 사실이며
정작, 그런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사회 각계각층에 있는 두목들이다.

조폭들 속 깍뚜기들은 두목이 온 몸에 두른 용문신을 보며 권위를 느끼며 너도나도 용문신을 둘렀는데
어째 양아치들이 몸에 두른 문신들은 지저분 해 보인다.

조폭을 미화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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